SKC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해외 전기자동차 성장과 탈탄소와 그린뉴딜정책에 힘입어 4분기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SKC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전기차 성장과 친환경정책에 실적 좋아져"

▲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SKC 목표주가 11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3일 SKC 주가는 8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C는 SK그룹 계열 회학·소재 전문회사다.

이 연구원은 “SKC는 4분기에 자동차 소재를 생산하는 모든 공장이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며 “주요 고객사가 위치한 유럽에서 전기자동차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SKC 자동차소재부문은 4분기 매출 1602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3분기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74%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전기자동차 수요는 탈탄소화체제와 그린뉴딜 등 정책적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SKC는 전기차배터리소재 동박의 생산능력을 2022년 5만 톤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SKC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722억 원, 영업이익 197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4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