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은 2일 배달플랫폼 위메프오에서 CU 편의점 상품의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배달 플랫폼 '요기요'에 이어 '위메프오'에도 입점해 배달서비스를 확대했다.
CU는 2일 배달플랫폼 위메프오에서 편의점 상품의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위메프오는 위메프가 11월1일 독립시켜 출범한 배달플 랫폼이다.
CU는 배달서비스 접점을 늘려 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CU는 2019년 4월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서비스를 출범한 이후 배달서비스 운영점 숫자를 차츰 늘려왔다.
2020년 11월 기준으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CU 편의점 숫자는 편의점업계에서 가장 많은 5700여 곳에 이른다고 CU는 밝혔다.
CU는 이달 안에 서울시가 주관해 만든 민관협력 상생네트워크인 '제로배달 유니온'에도 참여해 고객 접점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배달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채널로 제휴를 확대하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모바일을 활용한 근거리쇼핑이 보편화됨에 따라 편의점 배달 수요는 물론 관련 사업과 인프라도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CU와 위메프오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한정판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CU모바일 앱 이용자는 11월11일 빼빼로데이에 위메프오 에코백 세트와 위메프오 선물세트, 위메프오 캐릭터 인형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