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36억5천만 달러(4조1천억 원) 규모의 대형 정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장중 뛰어, 멕시코에서 대형 정유 프로젝트 수주

▲ 삼성엔지니어링 로고.


30일 오전 11시58분 기준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날보다 12.98%(1350원) 뛴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의 자회사 PTI-ID로부터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패키지 2, 3의 설계·조달·시공(EPC) 수주통보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맡게 되는 프로젝트는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주 도스보카스 지역에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주금액은 36억5천만 달러(4조1천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