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0 로보월드’ 전시회에 국내 이동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5G무인지게차와 물류로봇 등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5G 무인지게차와 물류로봇을 시연하고 있는 LG유플러스 '2020 로보월드' 전시관 모습. < LG유플러스 >
2020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로봇전시회다.
세계 기업 150곳이 참여해 약 400개의 전시관을 차린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지게차 전문기업 ‘클라크’, 물류 자동화기업 ‘케이엔’, 인공지능 바탕의 물류 솔루션기업 ‘무샤이니’ 등과 함께 5G통신 바탕의 무인지게차와 물류로봇 등 산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5G무인지게차는 제조공장, 물류센터, 공항 등에서 사용하는 지게차를 관리자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10밀리미터의 정밀한 위치 측위는 물론 한 명의 작업자가 지게차를 최대 50대까지 동시 제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5G물류로봇은 공장이나 물류센터의 운반 업무를 대체한다. 물류로봇을 도입하면 물류 입고와 출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비용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한 5G 전용망 바탕 물류설비 솔루션을 알리기 위해 ‘2020 로보월드’ 전시회에 첨가하게 됐다”며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업용 5G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