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날 기념식은 금융 관련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금융부문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금융위가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또는 기관과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50여 명만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인원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발전유공 포상은 저축·투자, 혁신금융, 포용금융 등 세 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7명, 금융위원장표창 124명, 금융감독원장표창 18명 등 모두 194명이 상을 받았다.
은 위원장은 “경제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기술혁신이 빠르게 이뤄짐에 따라 금융은 혁신을 통한 발전과 취약계층 포용이 중요해졌다”며 “코로나19로 디지털시대로 전환이 빨라지고 사회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의 날 기념식은 혁신과 포용을 함께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