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 연대보증으로 가맹점 금리감면 대출 내놔

▲ 오양민 기흥코리아 대표(왼쪽)과 신연식 신한은행 기업부문 부행장이 10월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본사 연대보증을 통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 금리를 감면해주는 대출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콩뿌리 전주 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기흥코리아와 '신한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론은 가맹점주가 대출을 받을 때 가맹점 본사 연대보증을 통해 금리를 감면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가맹점주와 본사 상생을 추구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가맹점주의 성공적 창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오양민 기흥코리아 대표는 신한은행과 협력을 계기로 가맹점주에 내실 있는 창업컨설팅을 제공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신연식 신한은행 기업부문 부행장은 "가맹본사 연대보증을 통해 진정성 있는 가맹점 지원을 유도하고 금리 감면혜택도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