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전기오븐 판매 9월까지 130% 늘어, 코로나19 영향”

▲ SK매직 전기오븐 '멀티플렉스 광파오븐(EON-C200F)'. < SK매직 >

SK매직 전기오븐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SK매직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올인원 광파오븐’, ‘멀티플렉스 광파오븐’ 등 전기오븐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2월과 9월 판매량은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180% 이상 늘었다. 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10~20%가량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파악됐다.

SK매직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하는 요리와 제과제빵(홈쿡·홈베이킹)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전기오븐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봤다.

1인가구, 신혼부부 등 복합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도 전기오븐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올인원 광파오븐과 멀티플렉스 광파오븐은 가정용 전자레인지 크기의 아담한 사이즈로 오븐,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제품을 선보여 전기오븐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