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스페인 자동차회사 세아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세아트의 준중형차인 레온에 신차용타이어로 ‘엔블루S’ 제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스페인 자동차회사 세아트 준중형차에 신차 타이어 공급

▲ 넥센타이어 '엔블루S'(왼쪽)과 세아트의 레온. <넥센타이어>


레온은 세아트의 대표 준중형차로 1999년 출시된 뒤로 200만 대 넘게 판매됐다.

레온에 적용되는 ‘엔블루S’는 친환경 차량과 고성능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로 유럽의 강화된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응해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 타이어는 차량의 소음과 연비 개선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해 연비 등급을 포함해 유럽 환경규제 기준인 주행 소음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간결한 디자인으로 고속 배수성과 빗길 제동력을 높였다”며 “세아트를 포함해 포르쉐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회사로 제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