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민민투 NH농협은행 양곤사무소장, 김종희 농협파이낸스미얀마 법인장, 이상화 주미얀마한국대사관 대사, 저딴툰 미얀마 보건체육부 산하 의학연구소 국장 등이 10월26일 NH농협은행 미얀마 양곤사무소에서 개소식 행사 대신 열린 의료물품 기부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미얀마에 은행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사무소를 열었다.
NH농협은행은 26일 미얀마 양곤에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미얀마 양곤사무소는 2016년 소액대출 금융기관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 법인 설립에 이은 두 번째 미얀마 현지 채널이다.
NH농협은행은 오랜 농업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비중이 큰 미얀마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과 관계 강화 및 영업기반 사전 구축 등을 위해 현지인을 양곤사무소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에 따른 미얀마 정부 방침을 준수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 본점과 화상 연결을 통한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개소식 행사를 축소하는 대신 방호복 1천 세트, 진단키트 2500개를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김용기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 부장은 “미얀마 양곤사무소 개소를 통해 전문적이고 미얀마 현지에 적합한 종합금융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은행 설립 이외에도 농협파이낸스미얀마 및 범농협 계열사들과의 협력사업 추진 등 범농협 시너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