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로부터 안전문화 리더십분야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포스코는 21일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한 제13회 안전·보건 우수인증상 시상에서 '도전!안전 골든벨'프로그램으로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 포스코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전! 안전 골든벨' 현장 모습. <포스코> |
안전·보건 우수인증상은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가운데 안전문화 리더십 등 4개 분야에서 안전문화 성숙도와 안전지표의 변화, 직원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포스코는 “'도전! 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지식과 안전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또 경영층을 비롯한 포스코와 협력사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즐거운 안전문화를 구축한 성과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에는 모두 30개 회사가 경쟁해 최종적으로 포스코와 아랍에미리트의 에미레이트 스틸, 룩셈부르크의 테나리스 등 3개 회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도전! 안전 골든벨 이외에도 포스코는 안전활동을 일상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는 2월 '안전 응원 영상' 사내 공모전을 열고 우수작으로 선별된 작품들을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 사내 통화연결음 등에 적용했다.
7월에는 작업자들이 신체이상을 감지할 때 즉각 구조신호를 보낼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도입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