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세 번째), 김태엽 제주 서귀포시장(왼쪽 다섯 번째) 등이 10월19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에서 열린 ‘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이 제주도에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집을 세웠다.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에서 ‘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은 제주도에 처음으로 세워진 공립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아동의 이동 편의를 위해 램프길를 설치했다. 치료실로도 활용할 있는 프로그램실, 언어치료실 등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시설을 마련했다.
경력 5년 이상 언어치료사, 감각통합치료사, 특수교사 등 전문가를 채용해 전문적 돌봄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15인승 스타렉스 차량도 어린이집에 기증했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위원회 위원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김태엽 제주 서귀포시장 등이 개원식에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하나금융그룹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으로 마련된 제주도 최초의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경상남도 거제시를 시작으로 모두 21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열었다., 서울 명동, 서울 여의도, 부산 등에서 직장 어린이집 5곳도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전국 70곳에서 어린이집을 세우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00개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때까지 저출산 문제 극복에 힘을 보태고 여성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