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롯데정보통신이 정부의 디지털뉴딜사업과 롯데그룹의 본격적 투자로 2021년에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롯데정보통신의 목표주가 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6일 롯데정보통신의 주가는 3만3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디지털뉴딜사업과 롯데그룹의 디지털 전환사업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롯데그룹은 큰 규모의 유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데이터댐’사업의 신규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데이터댐사업은 7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디지털뉴딜사업의 대표과제다.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표준화된 데이터들을 모아 더 발전된 인공지능을 만들어 기존 산업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원은 “정부는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공공 데이터 개방,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등에 약 18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며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이 통신사업, 철도회사 경영 정보시스템사업에서 국내 최고 경쟁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와 친환경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신규수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롯데그룹 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롯데정보통신에게 긍정적 요소로 분석됐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 내 분산된 정보통신기술(IT) 자원들을 재편하며 디지털 전환 기술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은 롯데ON의 클라우드시스템 구축 및 IT서비스사업을 확보해 2020년 매출 약 1천억 원이 발생했다”며 “올해 말 4센터가 완성되면 매출이 2021년에 약 90억 원, 2025년까지 약 300억 원 추가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롯데정보통신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146억 원, 영업이익 47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16.1%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정부의 디지털뉴딜사업과 롯데그룹의 본격적 투자로 2021년에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롯데정보통신의 목표주가 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6일 롯데정보통신의 주가는 3만3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디지털뉴딜사업과 롯데그룹의 디지털 전환사업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롯데그룹은 큰 규모의 유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데이터댐’사업의 신규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데이터댐사업은 7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디지털뉴딜사업의 대표과제다.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표준화된 데이터들을 모아 더 발전된 인공지능을 만들어 기존 산업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원은 “정부는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공공 데이터 개방,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등에 약 18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며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이 통신사업, 철도회사 경영 정보시스템사업에서 국내 최고 경쟁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와 친환경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신규수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롯데그룹 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롯데정보통신에게 긍정적 요소로 분석됐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 내 분산된 정보통신기술(IT) 자원들을 재편하며 디지털 전환 기술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은 롯데ON의 클라우드시스템 구축 및 IT서비스사업을 확보해 2020년 매출 약 1천억 원이 발생했다”며 “올해 말 4센터가 완성되면 매출이 2021년에 약 90억 원, 2025년까지 약 300억 원 추가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롯데정보통신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146억 원, 영업이익 47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16.1%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