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 제조부문을 물적분할해 ‘코오롱바이오텍(가칭)’을 세운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분할기일은 12월1일이다. 단 이사회 결의로 분할기일이 바뀔 수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1월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계획 안건을 의결한다.
단순 물적분할로 코오롱생명과학이 신설법인의 지분을 100% 보유하는 만큼 분할비율은 따로 산정하지 않았다.
신설법인의 2020년 6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696억6738만9596원, 부채총계는 200억5031만8538원, 자본총계는 496억1707만1058원 등이다.
바이오의약품 제조부문은 2019년 매출 4억274만 원을 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 제조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원료의약품 등 화학사업과 신약 개발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