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3분기 실적증가 추정, "모빌리티사업 분사도 긍정적"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0-16 11:3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코로나19에도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모빌리티사업 분할도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됐다.
 
SK텔레콤 3분기 실적증가 추정, "모빌리티사업 분사도 긍정적"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SK텔레콤은 3분기 시장의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은 통신부분의 안정적 실적과 함께 자회사들의 순차적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6570억 원, 영업이익 363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0.3% 늘어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3분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출시 효과로 5G 순증 가입자가 95만 명에 이르러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3분기 유선사업에서 티브로드 실적이 반영되고 인터넷TV 가입자와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이 늘어난 점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SK텔레콤은 4분기에도 애플의 5G 아이폰 출시 등에 힘입어 5G 가입자를 순조롭게 늘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모빌리티사업 분사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티맵은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다른 모빌리티기업, 자동차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등과 협력 가능한 사업모델이 다양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