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에서 대규모 사업 정상화에 힘입어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규모 사업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냈다”며 “베트남에서 늘어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수주도 기대할 수 있어 4분기에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LS전선아시아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459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3% 늘었고 영업이익은 19.9% 줄어들었지만 시장의 기대치(44억 원)를 웃돌았다. LSVINA, LSCV 등 베트남 법인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LS전선아시아는 4분기에도 실적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로 주춤했지만 베트남 경제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우호적 영업환경이 유지되고 있다.
베트남 전력시장에서 대규모 사업들이 다시 진행되면서 초고압 전력선, 부스닥트, 광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수주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와 미얀마 법인의 흑자전환 여부도 주의깊게 봐야할 것”이라며 “베트남은 지정학적으로 해상풍력에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국가로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해상풍력시장 잠재력이 475GW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484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0%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규모 사업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냈다”며 “베트남에서 늘어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수주도 기대할 수 있어 4분기에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사장.
LS전선아시아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459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3% 늘었고 영업이익은 19.9% 줄어들었지만 시장의 기대치(44억 원)를 웃돌았다. LSVINA, LSCV 등 베트남 법인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LS전선아시아는 4분기에도 실적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로 주춤했지만 베트남 경제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우호적 영업환경이 유지되고 있다.
베트남 전력시장에서 대규모 사업들이 다시 진행되면서 초고압 전력선, 부스닥트, 광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수주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와 미얀마 법인의 흑자전환 여부도 주의깊게 봐야할 것”이라며 “베트남은 지정학적으로 해상풍력에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국가로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해상풍력시장 잠재력이 475GW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484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0%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