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0-10-16 09: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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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주식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
새 서머너즈워 게임을 출시해 2021년부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1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5일 컴투스 주가는 11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2021년 2월 출시하기로 예정했다"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컴투스가 서머너즈워 지식재산 프랜차이즈화를 위해 노력한 뒤 출시하는 첫 서머너즈워 게임인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11월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실시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 뒤 내년 2월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 연구원은 "신작 흥행성과가 양호하다면 2021년 2분기 출시될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기대감도 동반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컴투스는 그동안 서머너즈워 지식재산 프랜차이즈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컴투스는 2019년 2월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세계에 공개했다.
올해 초 인기드라마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과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담은 영문소설 '서머너즈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출시하는 등 서머너즈워 고객의 충성심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았다.
컴투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693억 원, 영업이익 18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