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KEC가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하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EC 주가 초반 급등, 테슬라에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각

▲ KEC 로고.


15일 KEC 주가는 전날보다 15.92%(285원) 뛴 207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KEC는 반도체 제품 및 부품 제조업체로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자동차 반도체를 공급한다.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을 20일 공개한다고 밝힌 데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유주행차 개발을 위해선 정보통신기술(ICT)산업과 효과적 협업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과 동시에 기존 전통 밸류체인을 파괴하는 강력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KEC는 2021년부터 테슬라 차량의 터치스크린에 쓰이는 반도체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