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지원&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최원재 서연탑메탈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EHS지원 컨설팅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
두산인프라코어가 협력회사의 환경·보건·안전(EHS)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4일 주요 협력회사인 서연탑메탈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회사 환경·보건·안전지원 컨설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연탑메탈을 시작으로 앞으로 27개 협력회사와 순차적으로 환경·보건·안전지원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산인프라코어의 환경·보건·안전 기술지원 컨설팅은 △환경(폐수, 대기오염방지시설, 인허가 등) △안전(추락, 중량물 등 중대사망사고 발생요소) △소방(도장, 위험물 취급 등 화재 및 폭발위험요소) △전기(변압기, 분전반 등 고압전류 사고 발생요소)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최원재 서연탑메탈 대표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관리시스템을 전수받게 돼 기대가 크다”며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6년 동안 30여 개 이상의 협력회사에 선진사례와 혁신기법을 전파해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리딩 서플라이어(Leading Supplier)’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월드튜브는 유압파이프 용접 품질을 50% 이상 향상시켰고 기계용접 가공업체 태화물산은 납기 준수율을 28% 이상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협력회사의 환경·보건·안전 리스크도 고려하는게 세계적 추세”라며 “협력회사에도 환경·보건·안전 선진사업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