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도심에 사회기반시설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동서발전과 12일 도시재생 활성화와 그린뉴딜 실현을 위해 ‘도심형 생활SOC(사회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동서발전과 도심형 생활SOC 조성사업 추진

▲ 도심형 생활SOC 조성사업 조감도.<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


생활SOC 조성사업은 전력 수요가 높은 도심에 연료전지 발전시설과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면서 주차시설을 만들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도심형 생활SOC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활동,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저금리의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제공해 생활SOC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마이크로 전력망 구축과 전기차 충전소 확충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주차장 조성을 통해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