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주요 연예지로부터 글로벌 영화산업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13일 미국 연예잡지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이미경 부회장이 '올해의 국제 프로듀서'에 선정됐다.
 
CJ그룹 부회장 이미경, 미국 할리우드리포터 선정 '올해 제작자' 뽑혀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할리우드리포터는 7일 발행한 잡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할리우드리포터는 4페이지에 걸친 장문의 특집기사를 내고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석권으로 정점을 찍은 CJENM과 이 부회장의 활동을 소개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세계에 한류를 전파하기 위해 애써온 이 부회장의 노력에 주목했다.

이 부회장을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거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내년 4월 로스앤젤레스에 개관하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