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위메이드의 ‘이카루스’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게임을 만든다.

라인게임즈는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게임 유통과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위메이드 '이카루스' 지식재산으로 모바일게임 만들기로

▲ 라인게임즈(윗쪽)와 위메이드 로고.


라인게임즈는 12일 이카루스 지식재산을 사용하기 위한 계약을 위메이드와 체결했다.   

이카루스는 위메이드에서 2014년 출시한 PC온라인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2014년 출시된 뒤 독특한 비행·탈것 시스템에 힘입어 인기를 끌었다. 

라인게임즈는 이카루스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을 개발하기로 했다. 출시 예정시기는 2021년 상반기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이사는 “이카루스 지식재산을 이용해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원작의 특징을 이어받으면서 새로운 재미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이카루스 지식재산 계약을 통해 라인게임즈와 협업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