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이 121억 원 규모의 풍력발전용 타워 공급계약을 맺었다.

유니슨은 12일 계열사인 원앤피와 풍력발전용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유니슨, 원앤피에 풍력발전용 타워 121억 규모 공급계약 맺어

▲ 유니슨 로고.


계약금액은 121억6618만 원이다. 유니슨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의 16.0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12일부터 2021년 6월30일까지다.

유니슨은 풍력발전설비 개발·생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운영 등의 사업을 하는 풍력발전 전문회사로 1984년 설립됐다.

유니슨은 8월 최대주주가 일본 도시바에서 국내 사모펀드인 아네모이로 변경되면서 그린뉴딜정책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도 받고 있다.

아네모이는 삼천리자산운용이 조성한 신재생에너지 사모펀드 ‘비티에스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