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사장과 조현상 효성 부사장이 효성 지분을 또 늘렸다.
조현준 사장의 두 딸도 효성 주식을 소량 매수했다.
이로써 효성 오너 일가가 보유한 효성 지분은 34.41%에서 34.65%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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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준 효성 사장(왼쪽)과 조현상 효성 부사장. |
효성은 조현준 사장이 12일부터 20일까지 7차례에 걸쳐 효성 주식 6만274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취득 규모는 약 64억4500만 원이다.
조 사장이 소유한 효성 지분은 기존 12.15%에서 12.32%로 0.17%포인트 증가했다.
조현상 부사장도 18일부터 20일까지 3차례에 걸쳐 효성 주식 2만2772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취득 규모는 24억3500만 원이다.
조 부사장이 보유한 효성 지분은 11.31%에서 11.38%포인트 늘어났다.
조현준 사장의 장녀인 조인영씨와 차녀 조인서씨도 18일 효성 주식 172주를 각각 사들였다. 18일 종가 기준 1800만 원 수준이다. 두 사람이 보유한 효성 주식은 1만522주(지분률 0.03%)로 동일하다.
조현준 사장의 두 딸은 각각 만13세, 만9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에도 효성 주식 100주를 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