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정확한 종목명과 종목코드를 몰라도 해외주식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해외주식 종목명 스마트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종목명 몰라도 해외주식 쉽게 검색하는 서비스 내놔

▲ 미래에셋대우 로고.


해외주식 스마트검색은 상품명, 서비스명, 섹터, 한자어 독음, 중국어 발음, 영문 발음 등으로 연관 해외주식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주요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검색에 적용된다. 

최근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차, 자율주행, 핀테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등 키워드를 이용해서 종목 검색을 할 수 있다.

또한 위챗, 플레이스테이션, 아이코스, 다우니, 스타크래프트처럼 기업의 대표적 서비스나 상품명으로 종목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중국이나 홍콩 기업은 다양한 표기와 발음으로 검색이 어려웠으나 스마트 검색서비스를 이용하면 키워드를 이용해 중국주식을 바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 종목명 스마트검색서비스는 트레이딩 채널인 엠글로벌(m.Global)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카이로스(KAIROS)에서 이용하면 된다.

김범규 미래에셋대우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해외주식을 향한 관심과 투자가 크게 증가했지만 해외주식투자는 국내주식과 비교하면 아직도 불편한 부분이 있다”며 “개인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면 해외주식 종목명이나 종목코드보다는 제품명과 같은 연관 키워드가 훨씬 친숙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