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6·25 전사자 유가족들의 DNA 채취 참여를 돕는다.

티몬은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감식단)’과 함께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몬, 국방부와 손잡고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캠페인 진행

▲ 티몬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감식단)’과 함께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몬>


감식단은 20년째 진행하고 있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2만3천여 명의 6·25 전사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티몬은 6·25 전사자 유가족들의 DNA 시료 채취 참여와 비대면 채취방법 홍보를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29일부터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캠페인 창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신청할 수 있다.

티몬은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 유가족 정보 관련 문답을 진행해 유가족이 확인된 참여자들에게는 감식단을 통해 DNA 시료 채취 키트를 발송한다.

시료 채취 키트를 받은 유가족은 티몬의 유가족 찾기 캠페인 창에서 키트 사용방법과 감식단으로 전달할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접촉 유전자 시료 확보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고 6월에 티몬과 협력해 최초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를 한 결과 짧은 기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료 채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