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더블·롤러블 스마트폰 매출 전망.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 |
폴더블(접는) 스마트폰과 롤러블(마는) 스마트폰이 2025년 7천만 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시장 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의 폴더블·롤러블 디스플레이 출하·기술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롤러블 스마트폰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연평균 8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폴더블과 롤러블 스마트폰시장은 2019년 10억 달러에서 2020년 55억 달러로 43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2021년에는 222억 달러로 303% 늘어난 뒤 2022년 370억 달러, 2023년 627억 달러, 2024년 888억 달러, 2025년 1053억 달러까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폴더블과 롤러블 스마트폰 판매량은 7440만 대로 예상됐다. 평균 판매가격(ASP)은 매년 6%씩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높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대화면, 다중접힘(multiple folds), 신규 시작(mechanisms)을 도입하고 내구성과 카메라성능 개선 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 영 DSCC 최고경영자(CEO)는 “여러 브랜드가 폴더블과 롤러블기기에 관심이 있다”며 “스마트폰뿐 아니라 노트북과 태블릿에서도 제조사들의 폴더블·롤러블 도입계획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