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의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화재> |
삼성화재가 독감 치료비 특약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의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보험 소비자를 위해 창의적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으로 상품 판매의 권리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정해진 기간에 다른 보험사들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독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는 8월 출시한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에 새롭게 탑재된 특약이다.
중증 중심의 전염병 보장 트렌드에서 벗어나 발생률이 높은 전염병의 보장 공백을 해소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특약은 독감으로 진단받고 독감의 치료를 직접적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았을 때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20만 원까지 보장한다.
삼성화재는 독감 치료비 특약 가입률이 94%를 넘으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긴 시간 연구를 통해 업계 최초로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독감 치료비 특약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