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이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빌트인(매립형) 전용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설치 편의성을 높인 식기세척기를 내놨다.
LG전자는 25일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빌트인(매립형) 전용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식기세척기는 주방에 빌트인으로 설치할 때 싱크대 아래쪽에 있는 걸레받이를 절단해야 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이 120~150mm 높이인 대부분의 걸레받이를 절단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도어 앞쪽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척이 끝나기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해준다. 내부 선반에는 다크실버 색상이 적용됐고 3단 높이 조절, 맞춤형 식기꽂이 등 여러 기능을 넣었다.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물을 끓인 증기로 세척하는 트루스팀 기능을 통해 살균효과를 제공한다.
또 물의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감소시켜주는 연수장치를 탑재했다. 독일 시험기관 TUV라인란드에 따르면 물 1리터에 석회질 1mg이 들었을 때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트루스팀과 연수장치를 같이 사용하면 물얼룩이 87% 감소했다.
신제품 가격은 164만 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내부에 탑재된 모터를 10년 동안 보증한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설치 부담을 줄인 신제품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적 깨끗함과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