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0-09-24 1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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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국·탕·찌개류 가정간편식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 제품군의 8월 한달 매출이 200억 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 CJ제일제당 로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난 1400억 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제품군은 외식형 메뉴와 집밥형 메뉴로 나뉘는데 올해는 외식형 메뉴의 인기가 높았다.
1월부터 8월까지 차돌육개장, 전복미역국, 갈비탕 등 외식형 메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CJ제일제당은 외식형 메뉴의 인기요인으로 전문점 수준의 외관과 맛 품질을 구현한 점을 꼽는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는 시장 점유율 40%대로 압도적1위를 보이며 국·탕·찌개류 가정간편식시장 전체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탕·찌개류 가정간편식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성장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삼시세끼를 모두 가정에서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요리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는 '비비고 국물요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외식형 메뉴를 출시해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