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 주가가 분할 뒤 재상장 및 변경상장 첫날 장 중반 내리고 있다.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건설에서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한 지주회사다.
 
티와이홀딩스 태영건설 인적분할 상장 첫날 주가 장중 동반급락

▲ 태영건설 로고.


22일 오후 2시 기준 티와이홀딩스 주가는 시초가보다 7.97%(2500원) 하락한 2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 주가는 15.74%(1700원) 하락한 9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티와이홀딩스 보통주 3750만902주, 우선주 125만5338주가 코스피시장에 상장됐다.

이에 앞서 태영건설은 올해 1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사업회사인 ‘태영건설’과 투자회사인 ‘티와이홀딩스’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또 태영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SBS미디어홀딩스 지분 61.42%를 모두 티와이홀딩스에 넘기기로 했다. SBS미디어홀딩스는 방송사 SBS의 지주회사다.
 
이 과정에서 방송사 지배구조 변경과 관련된 방송통신위원회 심의가 지연돼 6월 말로 예정됐던 분할이 9월로 연기되기도 했다.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 주식은 이후 재상장 및 변경상장 절차를 거쳐 9월22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