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넥센타이어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에 신차용 타이어(OE타이어)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 주가 장중 대폭 올라,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에 타이어 공급

▲ 넥센타이어 로고.


21일 오후 1시49분 기준 넥센타이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07%(340원) 상승한 594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넥센타이어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의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누는 차량 정기구독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차량 실내 크기를 극대화한 차량 디자인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로디안 GTX EV' 타이어를 카누에 제공하게 된다. 이 제품은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타이어인 '로디안 GTX'를 전기차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넥센타이어는 카누와의 계약이 단순한 타이어 공급을 넘어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