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려대 보건대학원과 방역시스템 강화 공동연구 추진

▲ (오른쪽부터)쿠팡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이 18일 '방역 강화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팡>

쿠팡이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과 방역시스템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방역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고려대 보건대학원과 ‘방역 강화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8일 고려대 보건대학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팡과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방역시스템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과 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만든다.

쿠팡은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전국의 물류센터, 배송캠프 등에서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방역시스템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쿠팡과 협업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방역체계를 단단하게 하고 나아가 양 기관이 국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쿠팡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실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고 수준의 예방조치를 실행해 방역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