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0-09-17 18: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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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공공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기업 로고.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체결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2억 원의 기금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해 과제를 수행하는 인천지역에 있는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세 기관은 모두 20개 중소제조기업을 선정해 각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설계·생산공정 등 제품 제조와 관련한 모든 과정을 정보기술(IT)로 진행해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공장운영체계다.
신가균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지역 공공기관 사이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