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차 전체회의로 진행한 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서 후보자는 전시작전권 전환 및 핵심 국방정책에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방부 장관 후보자 서욱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한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마무리 발언에서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 하는 국방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1963년 태어나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국방대학원에서 군사학으로 석사 학위,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육군사관학교 제41기로 임관한 뒤 육군 제21보병사단 66연대 전초중대 소대장으로 군 생활을 시작해 육군본부 비서실과 인사참모부, 합참 작전본부, 한미연합사, 제1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 4월에 육군참모총장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