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공유 스타트업인 쏘카가 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16일 스타트업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현재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아 추가 투자유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쏘카 500억 규모 투자유치 막판 협상 중, 기업가치 1조 평가 예상

▲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


투자규모는 500억 원으로 쏘카가 발행하는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파악됐다.

쏘카는 기업가치를 1조 원으로 평가해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쏘카는 올해 초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을 통해 5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을 때 기업가치가 9천억 원가량으로 평가됐다.

쏘카는 2012년 제주도에서 차량 100대로 렌트카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8년 VCNC를 인수해 렌터카를 바탕으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베이직'을 내놨지만 관련 법 개정으로 서비스 운영이 불가능해지면서 사업을 철수했다.

현재 VCNC는 '타다프리미엄'을 포함해 택시 호출서비스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