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 대표이사가 16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와 '미르4' 마케팅을 위해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한 뒤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가 새 모바일게임 ‘미르4’ 출시를 앞두고 위메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는 16일 새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의 마케팅 협력을 위해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는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에 최적화된 맞춤형 소셜플랫폼모델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성공적 게임 출시를 위해 이용자층을 세분화해 밀도 높은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르4’는 위메이드의 대표 지식재산(IP)인 ‘미르의전설 2’를 바탕으로 제작된 모바일게임으로 10월에 출시된다.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미르4'의 사전예약과 정식 서비스를 위해 마케팅에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포함해 사전예약 광고 등 특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바탕으로 위메이드와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이용자 확보에 협력한다.
또한 두 회사는 앞으로 '미르 지식재산(IP)'과 카카오플랫폼을 연결해 고도화된 게임 맞춤형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미르4’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게임즈와 적극 협력해 이용자들에게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