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전자소재부문의 호조에 3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솔케미칼 목표주가 상향, “전자소재 좋아 3분기 이익 신기록 가능”

▲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한솔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천 원에서 18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한솔케미칼 주가는 1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솔케미칼은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640억 원, 영업이익 43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25%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 436억 원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다.

전자소재부문의 주력제품인 퀀텀닷소재가 성수기를 맞아 실적 호조를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정밀화학부문에서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출하량이 늘어 디스플레이용 과산화수소의 출하량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솔케미칼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2차전지소재사업도 3분기 들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한솔케미칼은 2020년에 연결기준 매출 6163억 원, 영업이익 14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