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회사인 뉴인텍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뉴인텍이 수주물량 증가로 공장 증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뉴인텍 주가 초반 급등, 친환경자동차부품 수주 늘어 공장 증설

▲ 뉴인텍 로고.


15일 뉴인텍 주가는 전날보다 29.88%(635원) 상승한 276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자동차부품업계에 따르면 뉴인텍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에 따른 수주량을 감당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뉴인텍은 10월 새로운 공장 증설공사를 시작해 2021년 상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뉴인텍은 커패시터를 만드는 자동자부품회사로 1968년 설립됐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와 수소차에 필요한 커패시터 물량의 100%를 공급하고 있다.

커패시터는 배터리로부터 공급되는 전압의 안정화를 통해 자동차 모터 효율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차, 수소차 등의 필수부품으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