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LG전자 전직 사장 등 채용비리 피의자를 불러서 조사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 채용비리 수사와 관련해 입건된 피의자 3명을 1차례씩 불러 조사했다고 말했다.
 
경찰, LG전자 전직 사장 포함 채용비리 관련 피의자 3명 소환해 조사

▲ LG 여의도 본사 사옥.


LG전자 채용비리 수사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맡고 있다.

향후 필요에 따라 추가로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5월 2013년에서 2015년 사이 LG전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 사무실과 LGCNS 상암IT센터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관련자 20여 명을 소환조사한 뒤 3명을 채용비리 혐의로 입건했다.

이 가운데는 전직 사장급 임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