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동훈, 르노삼성 신차 탈리스만 앞세워 내수 3위 도전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11-11 19:4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이 내년 탈리스만 등 신차 출시를 앞세워 내수에서 3위에 도전한다.

박 부사장은 11일 르노삼성 분당오리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탈리스만 출시는 10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과거 SM520과 SM525가 큰 인기를 끌던 시절로 르노삼성을 다시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차”라고 말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신차 탈리스만 앞세워 내수 3위 도전  
▲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아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르노삼성 분당오리지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시스>
탈리스만은 르노그룹의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중형 세단이다. 국내에 출시될 경우 현행 SM5와 SM7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부사장은 “탈리스만 차를 팔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519개의 할일들이 나왔고 이를 120가지로 추려서 전사에서 각 부서들이 빈틈없이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에서 내년 3월 국내 출시를 목표로 탈리스만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탈리스만 외에도 내년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2~3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박 부사장은 탈리스만 등 신차 출시를 바탕으로 국내 완성차업체 5위에서 내년에 3위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박 부사장은 르노삼성차의 내수점유율을 현재 4.5%에서 내년 10%로 늘릴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 부사장은 올해 경영 실적 현황에 대해 “올해는 신차가 없어 많이 어려웠다”면서 “8만 대를 향해 열심히 달릴 것이고 어렵겠지만 도전할 만하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10월까지 내수에서 모두 6만3776대를 판매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 몇년 동안 자동차시장이 급격히 변화한 만큼 고객들에게도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시해야 한다”며 “내년에 르노삼성이 다시 도약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전시장 정체성을 재단장하고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188개의 판매전시장에 르노그룹 특유의 노란색상이 입혀진 아치를 장식하고 새로운 SI를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2017년까지 이 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