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부동산에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내벤처를 지원한다.
한국감정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내벤처 케이에이비벤처스와 8월27일 한국감정원 대구 사옥에서 성장동력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한국감정원은 사내벤처 케이에이비벤처스와 8월27일 한국감정원 대구 사옥에서 성장동력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감정원> |
케이에이비벤처스는 부동산과 4차산업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케이에이비벤처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 ‘윈도우뷰’를 선보였다.
윈도우뷰는 360도 가상현실 영상 기술 등을 접목해 건물 층별 조망권과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감정원은 2018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1기 운영기업으로 선정된 뒤 내부공모를 통해 사내벤처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케이에이비벤처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