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한 DGB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가 8월3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DGB생명 > |
김성한 DGB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가 조직문화 개선과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DGB생명은 김성한 대표가 8월3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8월28일 열린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대표이사에 올랐다.
김 대표는 취임식에서 "고객을 위한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DGB생명은 고객의 요구를 우선으로 두고 판매채널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저금리 기조에도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대체투자와 해외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DGB생명 디지털 채널을 활성화하고 새 회계제도 도입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재무구조 등 리스크 관리에 힘쓰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김 대표는 "DGB생명이 보유한 장점을 키우고 DGB금융그룹 안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핵심 자회사로서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61년 태어나 교보생명에서 대구지역본부장과 변액자산운영담당 상무, 경영기획담당 전무, 홍보담당과 정책지원담당 전무 등을 거쳤다.
푸르덴셜생명 대표로 이동한 민기식 전 대표 후임으로 DGB생명 대표에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