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신생기업 육성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참여기업에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신생기업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돕기 위한 '위클리 피치데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 프로그램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에서 지원을 받는 신생기업이 벤처투자회사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정기 설명회를 열고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생기업 육성 및 지원에 남다른 의지를 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클리 피치데이 행사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다양한 벤처투자 전문회사가 행사에 참여해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한다.
신한금융그룹은 현재까지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모두 51개 기업에 308억 원 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생기업 창업 초기부터 성장단계별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한퓨처스랩으로 지원하고 있는 해외 신생기업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