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근 1506억 원을 확보했다.

제주항공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제주항공 유상증자 마무리해 1506억 확보, 신주 9월3일 상장

▲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신주는 9월3일 상장된다.

제주항공의 발행주식수는 신주상장에 따라 기존 2635만6758주에서 3849만9615주로 늘어나게 된다.

제주항공의 유상증자로 최대주주인 AK홀딩스의 지분율은 56.94%에서 53.39%로 변동된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로 마련한 현금 1506억 원을 운영자금으로 328억 원, 채무상환자금으로 1178억 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