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도이치자산운용 고객영업본부장이 도이치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이사로 정해졌다.
도이치자산운용은 신임 대표로 이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
|
|
▲ 이동근 신임 도이치자산운용 대표이사. |
안성은 한국 도이치은행그룹 대표는 “이 신임 대표는 탄탄한 고객관계와 다양한 업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신임 대표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도이치자산운용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국민투자신탁(현 한화자산운용)에 입사해 국제영업 부문의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01년 맥쿼리IMM자산운용(전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 들어간 뒤 도이치자산운용과 슈로더투신운용 등 외국계 자산운용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 대표는 2006년 푸르덴셜자산운용(현 한화자산운용)의 최고마케팅담당 임원으로 선임됐다. 그뒤 교보악사자산운용의 최고마케팅담당 임원을 거쳐 2014년 도이치자산운용 고객영업본부장으로 합류했다.
황태웅 전 도이치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