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케이엠더블유 목표주가 상향, "미국 통신사 기지국 장비 수주 가능성"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8-18 08:1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케이엠더블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케이엠더블유가 버라이즌, AT&T, 티모바일 등 미국 통신사의 기지국 장비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케이엠더블유 목표주가 상향, "미국 통신사 기지국 장비 수주 가능성"
▲ 김덕용 케이엠더블유 대표이사 회장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케이엠더블유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케이엠더블유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4일 7만42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케이엠더블유가 미국 통신3사의 기지국 장비를 수주할 가능성과 관련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케이엠더블유의 미국시장 신규 수주는 유력하다고 판단하며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 3.5GHz 주파수 경매가 완료되면 버라이즌과 AT&T가 본격적으로 기지국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한 티모바일은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5G통신 설비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과 노키아, 에릭슨을 매출처로 보유하고 있는 케이엠더블유가 미국 통신3사의 기지국 장비를 수주할 가능성은 사실상 100%”라며 “수익성 측면에서 볼 때 미국 통신시장은 비교대상이 없는 세계 최고시장”이라고 내다봤다.

케이엠더블유의 2020년 실적은 분기별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케이엠더블유의 영업이익은 2019년 2분기보다는 감소했지만 2020년 1분기보다는 233%나 증가했고 투자자들의 기대에도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3분기에는 일본, 4분기에는 미국 수출실적이 새롭게 반영되면서 2020년에는 분기별로 가파른 영업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이엠더블유는 2분기에 매출 1272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을 냈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60% 감소했다. 다만 2020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233%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