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쿠팡 인천 물류센터 가동이 재개됐다.

16일 쿠팡에 따르면 인천 2배송캠프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코로나19 확진 나와 폐쇄한 인천 물류센터 운영재개

▲ 쿠팡 기업로고.


쿠팡 인천 2배송캠프를 방문한 배달 아르바이트직원 1명은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접촉자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이런 사실을 확인한 뒤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받은 직원 3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확진자 발생을 통보받은 뒤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는데 보건당국과 협의로 16일부터 물류센터 가동을 재개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덕평 물류센터에서도 5월~6월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