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상반기 보수로 132억9200만 원을 받았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6억9천만 원,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는 14억8천만 원을 받았다.
 
<a href='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340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 data-attr='MO_Article^EditorChoice^김택진'>김택진</a>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a href='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255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 data-attr='MO_Article^EditorChoice^방준혁'>방준혁</a> 넷마블 이사회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14일 엔씨소프트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급여 10억1600만 원, 상여금 122억7600만 원을 수령했다.

엔씨소프트는 “김 대표가 리니지M 및 리니지2M의 개발 및 상용화 추진을 이끌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2위 동시 달성 성과를 감안해 특별 장기성과급 50억 원 지급했다”면서 “2019년 재무목표 달성도, 모바일 사업의 성공에 대한 성과 인정 및 영향력 확대 등을 고려하여 단기성과급 57억75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29억42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3억9700만 원, 상여금 25억34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100만 원을 받았다.

이성구 퍼블리싱 1센터장 전무는 급여 2억5천만 원, 상여금 20억1200만 원, 기타근로소득 800만 원 등 모두 29억4200만 원을 수령했다.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모두 22억33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9천만 원, 상여금 17억3700만 원, 기타근로소득 600만 원 등이다.

백승욱 L2M Camp 상무는 급여 1억6200만 원, 상여금 15억6100만 원, 기타근로소득 800만 원 등 모두 17억3100만 원을 수령했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상반기 보수로 6억9천만 원을 받았다. 급여 6억9천만 원에 복리후생비 20만 원이 더해졌다.

넷마블은 방 의장의 급여와 관련해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2020년 이사보수 한도범위 안에서 이사회 의장이라는 직위와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급여 인상률, 게임업계 보수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연간 급여를 13억8천만 원으로 결정하고 나눠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집행임원은 급여 2억6500만 원에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수령한 17억6200만 원, 복리후생비 900만 원을 더해 모두 20억3600만 원을 받았다.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는 컴투스로부터 14억8천만 원을 받았다. 컴투스는 급여로 7억8천만 원, 상여금 7억 원을 지급했다.

컴투스는 상여 액수와 관련해 “서머너즈워의 장기 흥행을 이끌고 MLB 9이닝스, 컴투스 프로야구 등 모바일 야구게임의 지속적 성장을 이루는 등 재무성과 및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십 및 방향성 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영성과급 5억 원을 지급했다”면서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국내외 전략적 투자를 지휘하여 방치형게임, 스토리게임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신속한 확장 및 해외 지식재산(IP) 파트너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점을 감안해 특별성과급 2억 원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재준 컴투스 부사장은 급여 4억8천만 원에 상여금 4억8천만 원을 더해 모두 9억6천만 원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