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매출 감소에도 원가 절감과 고부가 제품 판매를 늘려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2020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019억 원, 영업이익 998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1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1%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철강 수요 부진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 절감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동국제강은 설명했다.
봉형강 판매량은 2분기 92만1천 톤으로 2019년 2분기보다 6.2% 감소했다.
냉연 판매량과 후판 판매량은 각각 39만1천 톤, 19만3천 톤으로 파악됐다.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판매량이 각각 5%, 21.2% 줄었다.
동국제강은 냉연부문에서 고수익 제품인 컬러강판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컬러강판에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다.
봉형강부문에서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동국제강은 2020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019억 원, 영업이익 998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1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1% 늘었다.
▲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코로나19에 따른 철강 수요 부진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 절감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동국제강은 설명했다.
봉형강 판매량은 2분기 92만1천 톤으로 2019년 2분기보다 6.2% 감소했다.
냉연 판매량과 후판 판매량은 각각 39만1천 톤, 19만3천 톤으로 파악됐다.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판매량이 각각 5%, 21.2% 줄었다.
동국제강은 냉연부문에서 고수익 제품인 컬러강판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컬러강판에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다.
봉형강부문에서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