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가가 올랐다.
5일 LG 주가는 전날보다 5.24%(4100원) 오른 8만23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 시작 직후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내 반등해 8만2천 원 선을 넘었다.
거래량은 46만8949주로 전날과 비교해 8만 주가량 줄었다.
최근 LG화학과 LG생활건강,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이 코로나19 위기에도 시장 전망치보다 큰 실적을 거두면서 지주회사 LG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LG그룹 계열사 주가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LG화학 주가는 4.36%(2만8천 원) 오른 67만 원에 거래를 끝내 종가 기준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0.74%(1만 원) 올라 136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LG전자 주가는 0.51%(400원) 상승한 7만8300원에 거래를 마무리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LG상사 주가는 0.33%(50원) 올라 1만53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LG이노텍 주가는 2.40%(4천 원) 내려 16만3천 원에, LG헬로비전 주가는 0.99%(40원) 하락해 3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하우시스 주가는 0.65%(400원) 하락한 6만1400원에, LG유플러스 주가는 0.44%(50원) 내린 1만1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0.40%(50원) 내려 1만24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